강남역 MK 다녀왔습니다.

전 지금부터 정말 상상할수록 기분좋은 기억을 꺼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나 싶네요.. 너무 심심한 나머지 혼자 피씨방에 갔다가 그리고 혼자 회전스시를 먹고 맥주도 한잔...
참 불쌍하죠 돈은 조금 있으나 친구도 별루 없고 맨날 제가 사줘야만 나오는 동생들...(씁세덜...ㅡㅡ
어쩜 이리도 서글프게 인생을 살았나 싶기도 하고...
여자도 없습니다. 별로 제 자신이 못나보이진 않으나 여자에게도 그리 맘을 주는 편은 아닌지라...
지지리도 못나보이네요 제자신이..
그런데 참 여자보는 눈은 높습니다 ㅋㅋ 그래서 늘 혼자이지요 ㅎ
그날도 술은 마시고 싶은데 혼자가긴싫고 근데 현실은 혼자이고 ..
그래서 담당한테 한잔하자고 하고 하이퍼블릭 MK로 고해봅니다.
도착하고 담당과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초이스 돌입
몇조 보았는데 필이 팍 꽃히는 아이가 없네요
저는 혼자마셔도 괜찮다며 핀잔을 주었죠
그러다가 한 삼십분이 흘렀나 담당이 정말 에이스 하나 온다네요 ㅋㅋ
별기대없이 입장......
대....박 이게 뭐냐 ...정말 입이 떡.....
정말 미치게 이쁘네요 정말
텐에서있어도 될법한 아니 텐 보다 더 낳은듯....
너무 이뻐서 전 그져 실실대며 웃지요
그녀를 옆에 앉치기가 넘 아까워 전 마주보며 마시기로 결정
너무 이쁘네여 날씬하고 얼굴도 작고 볼륨감도 좀있고...
단지 흠이라면 정말 취하진 않고서는 들이대기가 겁난다 할정도로...
저는 술이 급하게 들어가기시작했고 그녀역시도 짠짠하면서 제 보조를 맞춰주었죠..
노래 한곡해달라는 그녀의 요청으로 전 용기내어 노래한곡하였죠 한숨...
정말 한숨 나올정도로 심하게 떨었죠...
등신...이란말이 나오네요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제옆에 오더니 같이 불러주네요
제손을 꼭잡으며...
정말 얼굴이 빨게지고 심장이 쿵쾅쿵쾅...
이거 연애하는것처럼 .. 그순간 그녀를 사랑하나보다 싶더라구요 ㅎ
그순간부터 그녀를 갖고 싶다 갖고싶다.....
그맘으로 술을 마셔댓고 연장 연장 ..
넘취해서 결국 갖기는 커녕 손도 못대보고 필름뚝.....................................
참 거시기한 날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제이상형이었습니다
조만간 그녀를 정복할때까지 도전 할랍니다. 할수 잇을랑가모르것지만 ㅋㅋㅋ